
[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인도네시아오픈 16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32강에서 순조롭게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6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48위 루타파르나 펜다-스웨타파르나 펜다(인도) 조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 초반부터 김소영-공희용 조가 연속 득점으로 쑥쑥 치고 나갔다. 3점에 이어 2점을 연달아 따내더니, 7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13:4로 달아났다. 주도권을 쥔 김소영-공희용 조가 연속 실점으로 5점 차까지 따라잡혔지만, 5점을 연달아 따내고 승기를 잡더니 21:12로 이겼다.
2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한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초반에 팽팽하다 11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간 김소영-공희용 조가 막판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 21:9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복 랭킹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는 부전으로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