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찬솔 기자=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은 삼성증권노동조합 및 삼성증권통합노동조합, 양 노동조합과 개별교섭을 통해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을 마무리하고 10일에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해 임금을 4.9% 인상하기로 노사간 합의를 이뤘다. 이외에도 임신기 단축근무 유급기간을 늘리고, 출장시 숙박비를 높이는 등 모성보호와 직원 복지를 개선했다.
삼성증권은 두 개의 노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의 교섭권을 존중하기 위해 양 노조와 20년 이상 개별 교섭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 노사 간 갈등 없이 원활하게 임금교섭을 완료했다.
삼성증권 인사지원담당 양완모 상무는 "삼성증권은 노동조합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대화를 지속해 매년 임금 단체 협상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계속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상호 협력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채권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