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권 30% 할인
전국 48개 국공립 및 사립 주요미술관 입장 할인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광주·부산 비엔날레 통합권, 철도관광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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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광주부산 비엔날레 통합권 / 사진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더페어] 손호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광주 비엔날레, 부산 비엔날레,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통합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광주·부산 비엔날레 통합권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 입장권으로, 두 비엔날레 기간에 전국 48개 국공립 및 사립 주요 미술관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까지 같이 누릴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승차권과 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을 연계한 특별 철도 관광상품을 7월 17일부터 판매한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철도 승차권은 시간대별로 5~40% 할인된다. 부산비엔날레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되며,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열린다. 35개국 62작가·팀(78명)이 참여하며, 어둠에서 본다는 역설은 관객들이 모든 감각의 틀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전시를 관람하도록 유도한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승차권과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연계한 특별 철도 관광상품을 8월 7일부터 판매한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3,000원 할인되고, 철도 승차권은 시간대별로 5~40% 할인된다. 광주 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되며, '판소리-모두의 울림 (Pansori-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열린다. 총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31개의 특별관(파빌리온)이 열린다. ‘공간’이라는 주제를 ‘소리’라는 형식으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판소리를 매개로 영화를 보듯 감상하는 전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 비엔날레, 부산 비엔날레, 서울 아트위크,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주요 미술행사를 연계하고, 전국 미술관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 브랜드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는 아트페어, 비엔날레, 기획전시 등 다양한 미술행사가 개최된다. 문체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는 물론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단순 미술 행사 지원에서 나아가 미술 향유 및 미술특화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국민과 방한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갈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철도관광상품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주관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미술행사가 집중되는 시기에 관람객들이 더 편리하게 미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높이고 있다”며, “K-아트를 대표적인 국가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 가을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국내외 관광의 중심에 미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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