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손호준 기자=올해 2주년을 맞은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누적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7월 출시한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7일 기준 누적 주문수 85만 건, 누적 매출액 209억 원을 달성하였다. 출시 10개월차였던 23년 4월 초 기준 누적매출액이 5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5개월만에 그 3배가 넘는 추가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데에는 전라남도의 착한 소비 동참 캠페인과 다양한 할인 이벤트, 그리고 먹깨비의 국내 최저 상생 수수료 1.5%가 큰 역할을 하였으며, 덕분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객단가 3만원, 하루 25건의 배달을 받는 사장님은 대형 배달앱사(9.8%)를 이용하는 경우 월간 220만 5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먹깨비(1.5%)를 이용하면 월간 33만 7500원의 수수료만 발생한다. 또한, 대형 배달앱사는 광고와 상위노출에 비용이 발생하지만, 먹깨비는 광고와 상위노출 비용이 무료다.
특히 최근 중개 수수료 인상 발표를 한 배민은 소비자에게도 배민클럽 월 3,990원 구독 요금제까지 도입 발표하여 소비자, 가맹점 양 측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
전남 소상공인들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출시 이후 2년 동안 총 37억에 달하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렸으며, 소비자들도 저렴하게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주문량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먹깨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배민 수수료 인상 파동 이후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입점 가맹점과 가입자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일평균 가입자 증가율은 최대 300% 까지 상승하였으며, 이로써 24년 1월초 90만 명 수준이었던 먹깨비 총 회원 수는 7월 17일 현재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7월 11일부터 선착순 이용객 4천 명 대상으로 5천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전라남도 먹깨비 2주년 축하 이벤트>, 첫 주문 시 5천 원을 할인하는 <첫 주문 할인 이벤트>, 가맹점이 설정한 할인 금액에 비례하여 먹깨비가 최대 4천 원까지 추가 할인하는 <더블할인 이벤트>, 즉시 결제 시 5천 원을 할인하는 <민생경제 회복 이벤트>등이 다양한 지역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5% 페이백 이벤트와 동시 적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