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수수료 1.5%·입점·광고비 무료, 소상공인 친화형 플랫폼
완주사랑상품권·완주몰 연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완주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정식 개시…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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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먹깨비출시 / 사진 = 완주군
공공배달앱먹깨비출시 / 사진 = 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착한 수수료 정책을 내세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군은 지난 7월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 체계로 준비를 진행해 이번 개시에 이르렀다.

‘먹깨비’는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해 활용 중인 공공배달앱으로 △주문 중개수수료 1.5%(부가세 별도) △입점비·광고비 무료 △지역화폐 연계 등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 친화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식 운영을 기념해 신규 이용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2회 즉시 결제 시 1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가능하다(지역사랑상품권 제외).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주문하면 되고,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거나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향후 ‘먹깨비’를 완주사랑상품권, 지역 온라인 플랫폼 ‘완주몰’과 연계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넓히며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플랫폼”이라며 “공공배달앱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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