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강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부금을 조성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총 2천6백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한ㆍ일 주요 선수들은 'HANAsia 1Q 챌린지'를 통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가 기부금을 적립했다. 또 다른 방식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에브리버디 홀'로 선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18번홀 세컨샷 지점에 공을 안착시킬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천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 위치한 총 4개 기관으로 전달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식당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무료 급식을 지원하며, 건강관리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여름용 이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구감소시대에 적절한 곳에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그룹대표는 “강원도 춘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강원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되어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에도 인천 청라에서 개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지난 1월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해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그룹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