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3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주최한 CEO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에서 첫 강의를 맡아 의정부역세권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CEO아카데미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영자들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문화관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에서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의정부시를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의 기업인들이 도시 발전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17년 처음 시작된 CEO아카데미는 현재 8기까지 진행 중이며, 기업인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최신 경영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