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진식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 50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디자인의 ‘레일플러스’ 카드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용산, 수원, 청량리역에 위치한 여행센터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이번 카드 디자인은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선정된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각 디자인은 수도권전철의 역사와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방식은 네 가지 디자인이 포함된 세트가 24,000원에 판매되며, 나머지 두 가지 디자인은 각각 5,000원으로 단품 판매된다. 세트는 최대 4개, 단품은 종류별로 최대 4매(총 8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전철은 1974년 경부선(서울~수원),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 등 3개 노선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하여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한정판 카드는 그동안의 여정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