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여성가족과 박희자 과장과 염미경 팀장이 주관하는 2024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힌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도전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이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지역 일자리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어온 이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며,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 서부권의 12개 시군에서 16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는 30개 업체가 있으며, 이외의 130개 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는 30개의 현장면접관, 9개의 취업컨설팅관, 10개의 창업체험관, 4개의 탄소중립 및 AI·메타버스존, 그리고 다양한 부대관이 설치된다. 특히 취업컨설팅관에서는 구직 스트레스 검사, AI 자소서 작성, AI 면접 컨설팅, 직업 심리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체험관에서는 여성 소자본 창업에 대한 컨설팅과 물품 판매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구인업체와 면담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 여성 간의 고용형태 및 직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 연계를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