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개사가 참여하며, 45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농수산식품과 푸드테크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더욱 다채로운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농·수산식품, 음료 및 디저트, 건강 기능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와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등 지역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푸드테크 특별관에서는 지역 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하며,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등 다양한 지역의 대표 식품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도 운영된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와 캄보디아대사관 등에서 총 3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통업체와의 구매상담회, 광주 대표 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그리고 ‘타일러’와 ‘니디’와 같은 외국인 방송인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관객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식품대전은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이며 지역 농식품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