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J대한통운의 안전체험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물류업계 최초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체험형 교육 확대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민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교육 프로그램, 강사, 교육장 시설 및 장비 등이 공단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전에는 주로 건설, 제조, 전자기업의 교육장이 인증을 받았으나, CJ대한통운의 사례는 물류업계에서 처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을 통해 물류업계의 안전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3년 개관 이후 CJ대한통운의 안전체험관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리뉴얼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등 현실감 있는 체험을 통해 수강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있다.
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사무국장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협력사 직원과 지역사회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