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2회 의정부시 어울림 등반대회’를 직동공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장애인산악연맹이 주관해 형형색색의 단풍이 만개한 직동공원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약 6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직동공원 축구장까지 약 3km 구간을 등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대회 주최 측은 안전 관리를 위해 장애인 참가자들과 함께 등산 코스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강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하여 안전한 산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동근 시장은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과 신선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여 장애인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