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26일, 28일, 12월 2일에 각각 진행되며, 총 61개 교육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에는 유치원 3개교, 초등학교 33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12개교가 포함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학교별 건의 사항의 처리 현황과 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구정 현안 안내와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될 계획이다.
북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0월에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74개의 교육 여건 개선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