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홍미경 기자 = 가수 박지현의 팬클럽 엔돌핀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와 기부에 동참,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지난달 30일 '2024년 강남구 장애인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에 참여한 박지현 팬클럽 엔돌핀 회원 150여명은 김장 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석해 일손을 보탰다.
특히 가수 박지현의 네이버 팬클럽 엔돌핀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배추 구입 등 재료구입을 위해 약 13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소아함 환우를 위해 3000만 원을 세브란스 병원에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김장은 강남구 일원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탈북민 단체, 다문화 가정, 보훈단체 등에게 각 5KG씩 총 1,200인분이 지원된다.
'2024년 강남구 장애인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는 (사)한국기능 장애인협회 강남구지회에서 주최하며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박지현 네이버 팬카페에서 주관했다.

엔돌핀 측은 "강남구에도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이 많다"며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 절실하다"고 이번 김장 행사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지현의 노래를 통해 받은 위로와 감동을 꾸준히 나누며, 박지현을 뜨겁게 응원하는 팬클럽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현의 공식 팬덤 엔돌핀은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 내에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도 김장 나눔 봉사를 비롯해 떡국 나눔, 빵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아름다운 사랑의 가치를 나눴다.
한편 박지현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 6시 2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팬미팅 ‘생쇼행쇼’를 개최한다. 이외에 같은달 26일에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SBS 트롯대전’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