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일환 7개 치매안심마을 재난 대처 교육

완주군, 치매안심마을 재난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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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인 삼례읍 경로당에 비상 연락망 칠판 설치하고 있다. / 사진 = 완주군
치매안심마을인 삼례읍 경로당에 비상 연락망 칠판 설치하고 있다. / 사진 = 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보건복지부 주최 공모전에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일환으로 ‘재난안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재난안심 프로젝트는 치매안심마을 재난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삼례읍 하리와 소양면 죽절리 7개 치매안심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완주소방서 삼례119안전센터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와 협력해, 마을 주민들에게 화재와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 의식을 높이고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안전 대비 키트를 제공하고,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하여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경로당에는 안전 보호구함과 비상 연락망 칠판을 설치했다.

한 치매안심마을 주민은 “재난 대비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유대감이 강화되고, 안전 문화 확산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치매를 앓고 있는 주민들은 긴급 상황과 재난에 대처할 능력이 낮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매안심마을 주민들 안전을 강화하고 대피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사업을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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