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5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법무부가 운영하는 솔로몬파크에서 의회와 법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의회 체험을 통해 국회의원 역할을 맡아 법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법정 체험에서는 판사, 변호사, 검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법적 절차를 이해하고 실제 법정에서의 상황을 체감했다.
이서초에 재학 중인 김재민 의원은 “의사봉을 들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사람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의사결정의 복잡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