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인권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아파트 단지, 경로당, 장애인 거주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총 1,6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학대 사례를 설명하며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교육 참여자는 “인간은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마을 주민들이 인권 보호자가 되어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배 관장은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사회가 서로의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는 장애인 권익 옹호를 위해 인권교육, 상담, 인권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