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남원시는 오는 21일, 22일, 25일 동안 예촌지구에서 『동·동·동화 축제』를 개최하여 겨울철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원 전통 한옥의 따뜻한 분위기와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독특한 겨울 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주제인 『four동! 포동!』는 겨울(冬), 아이(童), 함께(同), 움직임(動)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판타지와 동화 같은 겨울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동·동화 축제는 예촌광장 중심으로 관서당마당,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마당, 황희초당마당 등 네 개 구역에서 진행되며, ‘겨울동(冬)’ 구역에서는 대형 돔 안에 따뜻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아이동(童)’ 구역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톳불 체험,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진저브레드 쿠키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을동(同)’ 구역에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마술, 벌룬, 아카펠라, 인형극 등 공연이 펼쳐지고, ‘움직일동(動)’ 구역에서는 겨울철 전통놀이와 액티비티 체험이 마련돼 추위를 잊게 할 특별한 축제 장이 열릴 예정이다.
관광시설사업소장 박준기는 “『동·동·동화 축제』는 남원 겨울을 매우 특별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프로그램과 따뜻한 분위기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