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7일,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10명의 학생들에게 “남원의 별” 특별 장학금 총 3천 9백만원을 지급했다.
수혜자는 현대무용 정건세, 테니스 조세혁, 조민혁, 신가온, 장예람, 김진홍, 롤러 이다경, 축구 최강민, 복싱 곽효준, 김도원 학생이다.
정건세 학생은 제8회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 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조세혁 학생은 IPOH(이포-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 1위에 올랐다.
또한, 남원거점스포츠 소속의 조민혁, 장예람, 김진홍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신가온 학생은 제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원여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축구의 최강민 학생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과 공격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복싱 부문에서도 김도원 학생이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남자중등부 60kg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곽효준 학생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플라이급 남자대학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경식 시장은 “작년에 이어 많은 학생들이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에 매우 기쁘다”며, “남원을 빛낼 예체능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춘향장학재단은 지역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예체능 분야의 우수 특기생에게 “남원의 별”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