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남원시는 최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신중년층이 민간 일자리로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생애 설계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고, 중장년층의 경력 개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재무 관리 및 중장년 고용 동향을 통해 취업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사발전재단은 50세 이상의 중장년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지원, 생애 설계 지원, 취업 알선,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전직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박종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재취업 교육이 참여자들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다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신중년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