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말벗봉사 및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수료 등 다양한 활동 주목

광주 서구, 치매전문 자봉단 성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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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성과 공유 / 사진 = 광주광역시 서구
서구,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성과 공유 / 사진 = 광주광역시 서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쓴 3개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랑새 메신저’는 2021년부터 치매 환자를 위한 말벗 봉사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말벗 봉사와 인지 재활 활동을 650여 회 진행하며 치매 환자들 정서적 안정과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또한, 올해 초 치매안심마을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기억해온단’은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교육 과정을 이수해 총 32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더불어 디지털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 예방을 지원하는 ‘시니어 디지털 인지코치 봉사단’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지역사회 치매 예방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살기 좋은 착한 도시 서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내년에 치매안심마을을 추가 지정하고 봉사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 예방과 관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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