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취약계층 아동의 정신 건강을 위한 ‘마음튼튼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의 정신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서구는 노리심리인지센터, 도담심리상담센터, 박윤언어상담센터, 밝은마음언어학습센터, 정인정신건강의학과 의원, 프롬광주언어심리센터 등 6개 전문 치료기관과 협력하여 심리 및 언어 검사와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액은 월 20만원으로 증가하며, 최대 2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이세란 돌봄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과 공정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서구에서는 발달 영역별 핵심 프로그램 9종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32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