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의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사에서 모금한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열매를 통해 총 1,924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 피해 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원, 장애인 재활 및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신한금융 후원 스포츠 선수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과 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장유빈이 참석해 기부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함께 가입한 사실도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진 회장의 주선으로 1억원 이상의 기부를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이 개인적으로 연탄 5천장을 기부한 데 이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