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편의점 선택 증가
CU, 매년 치킨 매출 신장률 기록하며 인기 상승
다양한 가격대와 용량으로 1~2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 제공

치킨 가격 3만원 시대, CU 편의점 치킨 가성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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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가성비 편의점 치킨 인기 / 사진=BGF리테일
CU, 가성비 편의점 치킨 인기 / 사진=BGF리테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치킨 가격이 3만원에 가까워지면서,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편의점 치킨을 선호하고 있다.

CU는 최근 몇 년간 치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용량과 가격대를 갖춘 편의점 치킨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치킨의 가격은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그리고 배달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년 오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편의점 치킨을 대체 구매처로 선택하고 있다.

CU의 치킨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4.4%, 2022년 35.6%, 2023년 51.0%, 2024년 40.1%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러한 성장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1~2인 가구에 적합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24시간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도 큰 장점이다.

현재 CU에서 판매되는 조각 및 꼬치 치킨의 평균 가격은 약 2,300원이며, 한 마리 후라이드 치킨은 9,900원으로 1만원을 넘지 않는다. 가장 저렴한 제품인 곰돌이 치킨바,후라이드 닭다리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매콤달콤 컵닭강정’은 하루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460%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240g의 중량으로 성인 한 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을 자랑한다.

CU는 순살 치킨 바스켓도 출시하며 치킨 가격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이 제품은 700g의 순살 치킨을 단돈 9,900원에 제공하는 초가성비 제품으로 기획됐다.

또한, CU는 1월 한 달 동안 치킨 상품에 대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1+1, 2+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마라맛 순살 치킨 꼬치는 1+1 행사에 포함되며, 참숯구이 닭꼬치와 곰돌이 치킨바 등 8종은 2+1 행사로 제공된다. 버팔로 스틱을 포함한 6종은 최대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HMR팀의 홍훈석 MD는 “치킨 가격이 3만원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의점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를 높인 신상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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