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규모 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가족 및 친지 간의 모임을 대비해 처음으로 기획된 특별 이벤트로, 인기 상품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CU의 주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양주는 107.7%, 맥주는 60.2%, 와인은 58.8%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전통주와 소주도 각각 52.5%와 42.4% 증가했다.
올해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져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U는 오는 17일부터 할인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특히 대용량 맥주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 1.6L 대용량 국산 맥주를 2개 이상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6캔 번들, 수입 캔맥주는 8캔 등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 기간은 24일부터 31일까지이다.
위스키 애호가를 위한 특별 할인도 진행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조니워커 그린, 버팔로 트레이스 등 인기 위스키 7종이 정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가성비 좋은 클레이모어 블렌디드와 탈리스만 2종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신년 기획으로 뱀띠 에디션 와인 2종과 증류식 소주 5종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CU bar에서는 인기 위스키 31종을 한정 판매하는 ‘신년 드링크 페스타’를 이달 20일부터 21일 동안 개최한다.
BGF리테일 주류팀의 황철중 MD는 “명절 동안 가족 및 친지 간의 모임 증가에 대비해 주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