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6,500여 명의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증’을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자신분증은 한국조폐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작되며, 3월 중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공무직원증은 사진이 포함된 형태로 기존 공무원증과 유사하게 디자인되어 차별성을 두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자신분증 발급이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며, 신분 확인 및 학교 내 외부인 출입 통제,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공무직원들은 전자신분증 발급에 대해 “차별 없는 교육 행정의 첫 단계”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발급이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소속감을 고취하고,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사기 진작에 기여하여 건강하고 청렴한 노사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