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사전 예방 중요성 강조

장흥군,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실시...방제약·소독용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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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교육 / 사진 = 장흥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교육 / 사진 = 장흥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1일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지침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 약제와 작업 도구 소독용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최초 발생한 국가 검역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에서 발생하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잎이 마르는 증상을 보여 화상병이라고 불린다.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농가의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며, 방제 약제 살포뿐만 아니라 작업 도구 소독과 과원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사전 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3종으로, 개화 전 1회(3월 하 ~ 4월 상), 개화기 2회(꽃이 80% 수준 개화 후 5일경 2차, 2차 방제 10일 후 3차 방제)로 총 3회에 걸쳐 방제해야 한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직까지 장흥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이번 사전 약제 공급을 통해 과수화상병을 미리 예방하고 혹시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약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가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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