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운 조성, 군청·보건소 등 10곳 설치
스트레스 측정 및 맞춤형 심리상담 제공

장흥군, 디지털 키오스크로 주민 정신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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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청 전경 / 장흥군
장흥군청 전경 / 장흥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관리 키오스크 10대를 지역 곳곳에 설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디지털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정신건강 관리 키오스크는 연령에 상관없이 군청,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통합의료병원, 장흥읍 행정복지센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 등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장소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설치된 키오스크는 개인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맞춤형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장흥군만의 특색으로 스트레스 측정 후 약 5분 만에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힐링 오일’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군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큰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으며,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 키오스크 도입으로 주민들이 손쉽게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생활 속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키오스크 도입으로 지역 주민들 정신건강 관리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흥군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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