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2025 섬 수선화축제’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식재 규모 14.5ha, 17품종 234만 구가 식재된 신안군 선도에서 전국 최대 군락지 ‘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봄의 정령 수선화 향연이 시작된다.
당초 축제 시작을 개막식과 함께 준비했으나, 경북 지역 산불 발생으로 개막식이 취소되고 테이프 커팅식으로 대체됐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된다.
만발의 준비를 마친 축제장은 수선화 감상과 함께 꽃팔찌 만들기, 스텐실 꾸미기 체험, 수선화 그림 그리기, 스템프 투어 등 체험행사를 같이 진행한다.
이벤트로 신안군 ‘colorfull+신안’에 맞게 수선화의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혜택이 주어진다.
축제 관계자는 “수선화 축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봄 기운을 함께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