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정예 특수비행팀의 고난도 퍼포먼스로 관광객 매료

보성군, 보성다향대축제 개막...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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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 사진 = 보성군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 사진 = 보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이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축하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개막식에서도 한 치 오차 없는 웅장한 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서상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상의 확장된 연출과 화려한 곡예 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시작해 전국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최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을 함께 해주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공연 준비에 있어 소음 등으로 인한 축산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군 일원에서 열리며,보성군민의 날, 데일리 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보성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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