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자원봉사 활성화 위원회’ 회의를 열어 자원봉사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자원봉사 활성화 위원회’는 자원봉사와 관련된 주요 정책과 지원 사업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이날 회의에는 서형빈 부군수를 포함해 8명의 위원 중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의는 보성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최근 2년 이내 봉사 실적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14개 자원봉사 단체가 심사를 받았다. 심사는 △2024년도 봉사 실적, △2025년도 사업 계획 등 5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다.
심의 결과, 우수 프로그램 2개 단체에는 각각 400만 원, 직능·기능 단체 2개에는 380만 원, 전문 자원봉사 단체 10개에는 1,400만 원이 지원되어 총 14개 단체에 2,180만 원의 보조금이 확정되었다.
서형빈 부군수는 “선정된 자원봉사 단체들이 보성군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블루재능봉사단, 남도사랑봉사단 등 3개 단체가 선정되어 사업비 610만 원을 확보, 지역 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