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역사민속박물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진행
문화공연·전시·놀이 체험 통해 가족 연휴 즐길거리 제공

광주시, 황금연휴 어린이날 맞아 온 가족 체험·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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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시청 행사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제103회 어린이날 시청 행사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 곳곳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가 열린다.

5월 첫째 주말인 3일부터 4일 휴일, 5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6일 대체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광주는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특별한 연휴 분위기로 물든다.

3일은 “엄마 아빠 손잡고 시청으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월 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시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이 겹치고 가족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3일에 어린이날 행사를 열기로 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공연과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를 비롯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했으며 네일아트, 헤어아트, 모자 꾸미기, 가족액자 만들기, 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먹거리부스에서는 솜사탕과 팝콘이 무료 제공된다.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아동 시화작품 전시가 진행되고 안전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시립도서관 5월 한 달간 체험·전시 풍성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무등, 산수, 사직 3개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행사부터 공연, 전시, 연체 해제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무등도서관은 5월 3일 ‘나만의 구슬풍선 꾸미기’, 5월 4일 ‘봄 소풍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아동 도서 ‘5번 레인’, ‘긴긴밤’ 온라인 원화 전시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연체 아동 회원을 대상으로 연체 기록 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직도서관은 5월 3~4일 ‘어린이날 맞이 독서 포춘쿠키 뽑기’, 5월 7일 ‘페이퍼플라워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 그림책 원화 전시, 연체자 클린데이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5월 4일 ‘나만의 와펜 키링 만들기’ 체험과 매직벌룬쇼 공연을 준비하고 3일과 4일 책저금통과 책 포스터를 배부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함께 연체기록 지우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도서관별로 사전 접수 또는 현장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무등도서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역사민속박물관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 마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무형문화유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마술쇼, 풍선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주요 체험으로는 버블놀이, 도전 미션 5종(볼링, 다트, 고무신 던지기 등), 솜사탕 팝콘 나눔, 포토박스 가족 촬영, 무형문화유산 체험(나전칠장, 의례음식장), 초크아트, 전통 민속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과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도 홍보부스를 통해 소개돼 시민들 지역 문화유산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체험과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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