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데이터센터 기반 ‘AI 모빌리티 신도시’ 전략 논의
국토부·산업부 국정과제 반영, 2030년 완공 목표 추진

광주시, ‘AI 모빌리티 신도시’ 정책토론회 개최…미래 빌리티 도시 조성 위한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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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모빌리티 정책토론회 / 사진 = 광주광역시
AI모빌리티 정책토론회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 등 대한민국 유일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표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 대도시권 만들기 위한 AI 모빌리티 신도시 구상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회·정부·연구기관·기업과 함께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핵심공약인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가운데 마련됐으며, 강기정 시장은 △규제프리존 메가샌드박스 조성 △완전자율주행 실증 국가 인프라 구축 △호남권 모빌리티 산업 확대 △RE100 산단 조성 △광주 신산업선 신설 등을 성공 전략으로 제시했다.

행사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이 참여해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방향과 산업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 역시 국정과제에 광주 공약을 반영했다. 국토부는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를, 산업부는 ‘피지컬 AI 기반 미래차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각각 포함시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통해 시민 일상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성장동력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국회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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