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0월 새롭게 문을 여는 순천만국가정원 직영 기념품점 개장을 앞두고 ‘정원의 감동과 가치를 담아낼 기념품’을 모집한다.
새 기념품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정원의 감동을 일상 속으로’ 이어가는 특별한 콘셉트 스토어로 운영되며, 시즌별 순환 전시·판매 방식을 도입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그니처 굿즈’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원과 순천 이야기를 담거나, 지속가능성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상품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함께 오는 25일 현장심사가 진행된다.
견본물품은 현장심사 당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및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기념품점은 정원 가치를 담아낸 또 하나의 작은 정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제품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로컬 창의성과 독창성을 갖춘 굿즈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기념품점은 지역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계절·테마별 기획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통해 방문객에게 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