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서울지역 새마을금고들의 우수 경영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5월 9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2025 서울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성대히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새마을금고를 선정하고,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취지로 열렸으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한 수상 금고 임직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17개 새마을금고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영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울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는 탁월한 고객 접근성과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합원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복잡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새마을금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 금고는 경영우수부문 대상: 서울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 최우수: 망원새마을금고, 우수: 홍은, 서서울, 노원, 서초중앙, 가재울, 청과, 여의도, 신사동 새마을금고 등이다.
혁신경영부문은 최우수: 강남중앙새마을금고, 우수: 신중앙, 길음중앙, 한결 새마을금고 등이다. 조직문화부문은 우수: 이태원1동새마을금고이다.
상생발전부문은 공로: 배봉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부문은 우수: 동대문상가새마을금고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