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소은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계룡건설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대전 계룡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도 1학기(제11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 50명에게 총 7,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승찬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학부모 및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희망 나눔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학금 전달에 이어, 장학생들은 계룡장학재단 이사들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수혜 학생은 “진심 어린 지원 덕분에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계룡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약 16,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70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재단은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은 물론,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도 장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룡장학재단은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건축 탐방, 유림공원 사생대회, 효친대상 시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 탐사 등 다양한 공익 및 문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중부권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