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익산시가 공약 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신뢰받는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익산시는 올해도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익산시는 민선 7기부터 총 7년간 최고 등급인 SA 등급 5회, A 등급 1회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추진현황과 정보공개 수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연도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이행일치도 등으로 구성되며, 익산시는 총점 83점을 넘어 A 등급을 받았다.
익산시는 공약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장 주재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체계를 운영해왔다.
또한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민선 8기 공약의 추진 상황을 평가·보완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공약 추진 과정과 점검 결과는 익산시 공식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누구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이 공약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민선 8기 임기 마지막 해인 2026년까지 모든 공약을 완료하기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점검 회의와 시민배심원제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