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은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통합운영학교 행정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 통합운영학교 행정 실무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현장 행정 실무자 전문성과 청렴 의식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통합운영학교에서 행정을 맡고 있는 일반직 공무원 38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남에는 초‧중 통합학교 8개교, 중‧고 통합학교 8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전환 예정인 학교는 2개교, 신설 예정인 학교는 1개교다.
연수는 학교회계 운영, 물품 및 재산 통합관리 등 실무 중심 강의와 더불어 각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청렴특별정책팀이 연수에 참여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행정 실무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감사사례를 소개하면서 실효성을 높였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통합운영학교 업무를 맡은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향후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업무 매뉴얼을 제공하고, 실질적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