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총 13개소로 운영 확대
농번기 맞벌이 가정 등 실질적 양육 지원 효과 기대

해남군, 지역아동센터 주말·야간 돌봄 확대...농번기 농가 양육 부담 완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 사진 = 해남군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 사진 = 해남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은 5월부터 지역아동센터 토요 돌봄과 야간연장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토요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에 각각 5개소를 추가 지정해 토요 돌봄 6개소, 야간연장 돌봄 7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확대는 지역 아동과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과로, 특히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철 돌봄 공백이 잦은 농촌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되는 돌봄 프로그램은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을 기본으로, 학습 보조,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이 결합된 통합형 돌봄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토요 돌봄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야간연장 돌봄은 평일 저녁 10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체계로 구성됐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학부모들은 “주말이나 저녁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돌봄 확대는 특히 외부 활동이 많은 농번기철에 농촌 가정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