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그린 아일랜드 및 오천 그린광장 분수대 일대에서 2025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잔디 위에서 즐기는 1박 2일 캠핑과 반려견 동반 캠핑을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외 체험 행사다. 총 90팀을 모집하며, 일반 참가자는 70팀, 반려견과 함께하는 참가자는 20팀이다.
행사 기간 중 오천 그린광장에서는 ▲정원 해설 투어 ▲곤충 탐험 ▲무대 공연 ▲피크닉 존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반려견 동반 참가자를 위해 ▲반려견 어질리티 시범 및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위드 요가 ▲반려견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사이트 당 3만원이며, 신청 접수는 5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신청은 각 사이트별(패밀리, 백패킹, 반려견 동반)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4월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과 강풍 예보로 취소되어 이번에 다시 참여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푸르른 잔디밭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