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애니·캐릭터·정책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한자리에
거리노래방·레이저태그·플리마켓 등 도심 속 체험 공간 조성
에일리·데이브레이크 출연 대형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최고조’

순천시 원도심, 6월 초 ‘문화 대변신’…대규모 콘텐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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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배치도 / 사진=순천시
행사장 배치도 / 사진=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원도심 일대인 시민로와 남문터광장에서 ‘문화콘텐츠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말의 광장’,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 정책 축제 ‘알고잇슈(Issue)’ 등 여러 행사를 융합해 원도심 전역을 문화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자리다.

‘주말의 광장’은 기존 차량 통행로를 사람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도심 해방 프로젝트로, 이번에 원도심에서 처음 선보이며 향후 도심 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로 일대에서는 크리에이터 창현의 거리노래방, 춤추는 곰돌 랜덤댄스, 야외 레이저 태그,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 창작마켓, 캐리커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된다.

남문터광장에서는 ‘원츠 순천’과 ‘알고잇슈’ 축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원츠 순천’은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알리고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사다.

순천의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 팝업 매장,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벨리곰’ 펀 워킹, 애니메이션 ‘퇴마록’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객을 맞이한다.

‘알고잇슈’는 시민들이 생활 속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구성됐으며, 아동·청소년, 청년·신혼부부 등 대상별 부스에서 실제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주제 전시관에서는 순천의 도시 발전과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옥천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 조형물이 포토존 역할을 하며, 도심 속 캠핑형 휴식 공간과 옥천 포차도 운영된다. 또한 원도심 골목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을 통해 지역 음식과 상점 홍보에도 힘쓴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가 참여하는 ‘금꽃마켓’ 플리마켓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예술제’도 함께 열린다.

저녁 시간에는 대형 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인기 가수 ‘에일리’가, 8일에는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메인 무대를 책임진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원도심을 문화콘텐츠로 가득 채우고,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활기찬 문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시민로 일부 구간(글로벌웹툰센터부터 K2까지)과 남문터광장 옆 옥천길 일부 구간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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