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암 예방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등 30명을 ‘암 예방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암 치료 경험이 있는 자조모임 회원들이 중심이 돼, 지역 주민들에게 암 예방 필요성을 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홍보요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보건소가 추진하는 각종 암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암 검진 홍보 릴레이 문자 보내기’, ‘암 예방 10대 수칙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개인 경험을 나누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 속 실천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홍보요원들과 함께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