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은 지난 4일 ‘제12회 진도군 수산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회장 이광회) 주관으로 약 500여 명의 수산인과 관련 단체,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 교류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옥주골 힐링 라인댄스’와 서진도농협 난타 공연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해양수산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대회사와 축사, 오찬이 진행됐다.
또한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열정 가득한 한마당 잔치,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 순으로 이뤄졌다.
이광회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장은 “진도의 경제를 책임지는 수산인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어류양식협회, 전복협회, 전복종자협회, 갑각류생산자협회, 낙지통발자율관리공동체 등 5개 협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9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점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촌을 지키며 힘쓰는 수산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품종 육성, 청년 및 영세 어가 지원 등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