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가 지원과 학생 급식 품질 향상에 기여
청정 바다에서 자란 전복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

진도군전복협회, ‘학교급식 진도전복 먹는 날’ 펼쳐…18개 학교에 전복 354kg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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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전복협회, ‘학교급식 진도전복 먹는 날’ 운동 전개 / 사진 = 진도군전복협회
진도군전복협회, ‘학교급식 진도전복 먹는 날’ 운동 전개 / 사진 = 진도군전복협회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전복협회(회장 김종석)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학생들 건강한 급식을 위해 ‘학교급식 진도전복 먹는 날’ 운동을 실시한다. 

협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18개 학교에 전복 354kg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전복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가를 지원하면서, 학생들에게 진도 청정 바다에서 자란 신선한 전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교급식에 제공된 전복은 전복버터구이, 전복밥, 전복죽, 전복미역국, 전복소불고기, 전복장조림 등 다양한 메뉴로 조리돼 학생들 점심식탁에 오르게 된다.

진도군전복협회 관계자는 “진도 전복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최고의 건강 식재료”라며 “이번 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전복 풍미를 맛보고, 전복이 가진 영양적 가치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지속적으로 전복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

한편, 2007년 창립된 진도군전복협회는 189개 어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같은 캠페인을 통해 16개 학교에 313kg 전복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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