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부터 외국인 유학생 템플스테이까지
선암사 세계유산 가치, 세대와 국경 넘어 확산
9월 개최 예정인 ‘2025 세계유산축전’ 준비 박차

순천시, 세계유산 프로그램 ‘선암사 오늘을 만나다’ 성료…문화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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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다국어로 만나는 세계유산 1박 2일 템플스테이 / 사진=순천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다국어로 만나는 세계유산 1박 2일 템플스테이 / 사진=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선암사 오늘을 만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선암사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자 처음 마련됐다.

올해 진행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외국인 유학생을 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선암사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4월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심으로 만나는 세계유산 선암사’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수채화 및 콜라주 활동이 포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5월에는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41명이 참여한 ‘다국어로 만나는 세계유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4차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에서 사찰 예절과 예불, 기와불사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 산사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암사의 보편적 문화유산 가치를 국내외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참가자들과 공유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다가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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