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지질공원·태권도원 등 8개 부스 운영
군민 간식부스까지 참여…무주 명소와 정취 한 자리에서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지역 홍보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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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6일 개막한 가운데 무주를 찾은 전국 관람객들을 위한 지역 홍보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영화제 주요 행사장인 한풍루(지남공원)에는 영화제 관련 부스와는 별도로 총 8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먼저 ‘무주관광 안내 부스’에서는 영화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무주 지역 명소를 소개하며,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주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영화제 즐거움을 더한다.

‘무주사랑 고향사랑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와 함께 ‘반딧불이 신비탐사권’, ‘반딧불 사과’, ‘천마’, ‘머루와인’ 등 무주 특산품을 포함한 72종의 답례품이 전시된다.

특히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하면 영화제 기간 중 등나무운동장 입장권을 즉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무주·진안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에서는 무주 오산리 구강화강편마암, 적상산 천일폭포, 외구천동지구, 용추폭포, 금강벼룻길 등 5개 지질 명소에 대한 해설과 함께 자석 퍼즐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퍼즐 완성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태권도원 부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한국관광 100선·웰니스 관광지·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태권도원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SNS 채널 가입 이벤트, 뽑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북사랑도민증 무료 발급처’에서는 도민증 발급과 함께 할인 혜택, 가맹점 소개, 전북투어패스 지급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차량용 방향제 등 홍보물품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부스에서는 야광 파라코드 생존팔찌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300kg 하중을 견디는 낙하산용 로프(2m)를 활용해 비상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팔찌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는 무주군민들이 직접 참여한 간식부스도 운영된다.

올해는 총 8개 부스가 참여해 친환경 무주 농산물을 활용한 간식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무주산 천마와 조화를 이룬 ‘천마왕생돈가스’, 무주산 옥수수·쑥·사과·흑임자가 들어간 ‘덕유산도’, 영화 관람에 잘 어울리는 ‘주먹밥’, 건강식 ‘통밀불고기또띠아’, 남녀노소에게 인기 많은 ‘닭강정’, 케첩 소스를 활용한 ‘옛날 탕수육’, 식사와 안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숙주삼겹살’, 무주산 딸기를 듬뿍 담은 ‘무주딸기라떼’ 등 16가지가 준비돼 있어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이번 영화제 현장에 운영되는 홍보와 체험 부스는 무주산골영화제 재미를 더하고, 무주 방문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직접 운영하는 간식부스를 통해 무주의 따뜻한 정과 맛도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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