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도군은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완도전통시장에서 ‘달빛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경품 이벤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완도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와 연계해 21일에는 전라남도 장터 유랑단이 선보이는 전통 민속 공연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완도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시장이 활기를 띠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사이 진행된 ‘완도 전통시장 야(夜)금야금 주말 야시장’은 4회 동안 3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