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블록은 2027년 예상…10만 블록마다 약 2년 소요
반감기 계속…다음 반감기, 2028년 3월 105만번째 블록에서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75% 이상 이미 채굴…마지막 코인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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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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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어] 정도영 기자 =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넘겼다. 최근 90만 번째 블록이 채굴되며,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의 75% 이상이 시장에 풀렸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이번 블록 채굴은 비트코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상징적인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블록 높이가 10만 단위로 오르는 데에는 약 2년이 소요되며, 이 흐름을 감안할 때 100만 번째 블록은 2027년 5월경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 있으며, 매 블록마다 지급되는 보상은 정기적으로 절반씩 줄어드는 구조이다.

초기에는 한 블록당 50 BTC가 주어졌지만, 21만 번째 블록마다 '반감기(Halving)'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훨씬 적은 양의 보상만이 주어지고 있다.

향후 다음 반감기는 약 105만번째 블록에서, 2028년 3월경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반감기가 약 33~34회 반복되면 블록 보상은 사실상 0에 수렴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약 690만 개의 블록이 생성된 이후에는 새로운 비트코인은 더 이상 발행되지 않는다. 

이후 채굴자들은 순수하게 거래 수수료만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이미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75% 이상이 시장에 풀린 상태이다. 이제 남은 블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완전한 발행 종료 시점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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