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기대감 속 XRP에 대한 신뢰도 상승세
리플과 법적 공방 이후 변화 조짐…SEC 대응 주목
시장 분위기 호조…ETF 승인 시 XRP 투자 접근성 확대

폴리마켓, XRP ETF 승인 확률 78% 급증...투자자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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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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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어] 정도영 기자 = XRP 현물 ETF의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분산형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관련 승인 가능성이 78%까지 치솟았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규제 환경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폴리마켓이 제공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XRP 기반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77~79% 사이의 안정적인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동안 큰 변동 없이 지속된 이 수치는 시장 참여자들이 XRP ETF의 승인이 시간 문제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이번 상승세는 단순한 투기적 기대감이 아닌, 보다 광범위한 알트코인 ETF에 대한 신뢰 회복 흐름 속에서 형성되고 있다. 

특히 리플 랩스(Ripple Labs)와 관계로 인해 XRP는 규제 이슈의 중심에 있었지만, 최근 들어 우호적인 규제 전망이 부각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관련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정황과 더불어, 미국 의회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과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낙관론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XRP 현물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와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이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XRP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게 될 전망이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XRP ETF 승인 확률은 65%에 불과했으나, 지금의 78%라는 수치는 시장 기대감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는 규제와 관련된 중요한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한편, 유투데이 이전 보도에 따르면 XRP 차트에서 형성됐던 데드 크로스가 무효화되면서, 하락 가능성보다는 강세 반전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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