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보다 촘촘한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과 직접 마을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는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기존 읍면 단위의 소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을 구석구석을 직접 방문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겠다는 취지다.
이번 일정은 “행정이 군민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정 군수의 의지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6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소통이 이뤄진다.
첫날에는 담양읍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지역민과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공무원들과 함께 군정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군정에 대한 궁금증,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까지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 군수는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현장 공무원들에게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담양읍 내 55개 마을 방문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군은 8월까지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철원 군수는 “군정의 출발점은 항상 군민”이라며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생활 불편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며, ‘더 큰 담양’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